신화이야기
염소자리 판의 우스운 신화 이야기
별자리의 신화중에서 유일하게 유머가 들어있는 신화가 있는데 그 별자리의 주인공은 바로 염소자리입니다. 상반신은 염소의 모양을 표현하고 하반신은 물고기의 모양을 하고 있는 이 별자리는 황도 12궁의 10번째의 해당이 되며 초가을에 관측이 가능한 별자리입니다. 헤르메스의 아들인 목신 판은 태어날 때부터 염소의 뿔을 달고 나왔으며 얼굴과 다리에도 수염이 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외모와 달리 판은 항상 활달한 성격에 갈대로 만든 피리를 불면서 초원을 뛰어다니는 유쾌한 신이었습니다. 최근에 말하는 패닉(panic)이라는 단어는 바로 이 목신 판에게서부터 나온 어원이며 사람들에게 공황 감을 주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신들은 어느 날 나일 강 주변에서 연회를 즐기고 있었고 이런 자리를 좋아하는 판..
2021. 3. 1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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