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최대 영웅으로 불리는 헤라클레스의 전설은 매우 많으며
별자리에서도 사자자리, 게자리, 바다뱀자리와도 연관이 있을 정도로
일화가 매우 많은 편입니다. 별자리로 보면 한 손에는 곤봉을 들고 있으며
다른 손에는 뱀을 잡고 있는 대장부의 모습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얼굴이 밑에가있는 거꾸로 되어있는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오늘은 많은 전설중에서도 제일 잘 알려져 있는 12 대업에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우스는 미케네왕국의 왕녀인 알크메네를 보고 반하여 남편 암피트리온의 모습으로
변장을 하고 알크메네와 부부관계를 맺게 됩니다. 그 이후에 알크메네는 아들을 낳게 되는데
그가 바로 헤라클레스입니다. 헤라클레스는 어릴때부터 신의 능력이 있어서 매우 강했으며
바람을 핀 제우스를 보고 화가난 헤라가 보낸 뱀도 목 졸라 죽일 정도의 장사였습니다.
헤라클레스는 전차를 모는 기술과 레슬링 그리고 활을 쏘는 법까지 빠르게 배웠으나
음악에만은 자질이 없었습니다. 어느 날 하프를 가리키던 리노스가 이해력이 너무 모자란
헤라클레스를 나무라자 이에 화가 난 헤라클레스는 하프를 던져서 리노스를 죽이고 말게 되죠.
이를 알게 된 암피트리온은 이런 소동을 막고자 헤라클레스를 산 속의 목장에 보내고
이곳에서 헬라클레스는 양을 돌보면서 성장하게 됩니다. 성인이 된 헤라클레스는 강한 힘과
육중한 체구까지 가진 청년이 되고 산속에서 사자를 물리치면서 지냈습니다.
이후 헤라클레스는 오르코메노스의 왕국이 테베를 공격할 때 테베의 편에 서서 오르코 메노스 군을
크게 물리치는데 공을 세우게 되고 그 이후 그 공으로 테베의 딸 메가라와 결혼을 했습니다.
둘 사이에서는 세 명의 아이를 낳게 되고 잘 사는듯 했으나 이런 모습을 보게 된 헤라는
광기의 여신을 헤라클레스에게 보내어 세 아이를 헤라클레스 손으로 죽이게 만듭니다.
정신을 차린 헤라클레스는 이 행동을 매우 후회하며 나라를 떠나 속죄의 길로 떠납니다.
헤라클레스는 죄를 용서받기 위해 델포이 신전으로가서 신탁을 구하게 되고 신탁으로 나온 답변은
티린스의 왕 에우리스테오스에게 12년간 봉사를 하고 열 가지의 과업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듣게 듣습니다.
헤라클레스는 바로 티린스의 왕에게 찾아가서 용서를 구하게 되지만 에우리스테오스는 왕위를
위협받는다고 느낀 나머지 헤라클레스에게 아주 어려운 과업을 내려줍니다.
첫 번째로는 네메아의 사자를 잡아오라는 명령을 합니다. 네메아의 사자는 아주 포악하고 힘이 세기
때문에 아무리 헤라클레스라도 잡지 못할거라 생각을 해서였죠. 하지만 헤라클레스는 사자를
무사히 퇴치하고서 돌아오게 됩니다. 두 번째는 레르네에 있는 히드라를 퇴치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불사의 몸을 가진 히드라였지만 같이 간 조카 이올라오스가 상처가난 히드라의 상처를 불로
태우면서 퇴치하게 됩니다. 세 번째의 난업은 케리네이아의 사슴을 생포였습니다.
이 사슴은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가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 사슴이라 상처가 나지 않게 잡아야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 헤라클레스는 이 산에서 1년을 사슴을 쫓아다닌게 되고 마침내 사슴을 생포하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네 번째는 멧돼지 퇴치였습니다. 에리만토스 산에 있는 이 멧돼지는 매우 거대하고
주민들을 습격하여 피해를 주는 멧돼지였습니다. 멧돼지를 사지에 몰아놓고 잡는 데 성공했지만
켄타우로스족의 현자 케이른을 죽이고 말게 됩니다. 다섯 번째는 아우게이아스의 마구간 청소였습니다.
엄청 넓은 마구간에 지금까지 청소를 한 적이 한 번도 없기 때문에 매우 지저분한 상태였지요.
헤라클레스는 근처의 알페우스 강의 물을 끌어다가 마구간으로 흘려보내서 깨끗하게 치우는 데 성공했습니다.
여섯 번째는 스팀팔스 호수에 있는 새를 어떻게 해결을 좀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호수 주변에는
많은 수의 새가 있기 때문에 근처 마을까지 피해를 줄 정도였습니다. 헤라클레스는 매우 큰
징을 준비하여 징을 쳐서 소란스럽게 한 다음에 놀란 새들이 날아오를 때 모두 화살로 떨어뜨렸습니다.
일곱 번째는 크레타 섬에 황소를 데려오라는 것이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혼자의 힘으로 이 소를 잡아
에 우리스 테오스에게 갖고 돌아갔지만 매우 흉폭한 이 소는 나중에 테세우스에게 퇴치당합니다.
여덟 번째 과업은 트라키아의 왕국에 있는 말을 빼어오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말은 성격이 매우 난폭하여
주인 디오메데스는 인육을 주고 기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헤라클레스는 트리키아로와서 디오메데스를
죽이고 암말을 빼앗았습니다. 아홉 번재는 에우리스테오스의 딸인 아도메테의 지시이며 아마존 여왕
히 폴리 테스가 차고 있는 허리띠를 갖고 오라는 것이었습니다. 긴 여행 끝 아마존에 도달한 헤라클레스는
여전사들의 대장인 메라니페를 포로로 잡고 그녀의 언니인 히 폴리 테스와 협상하여 허리띠를
받아서 돌아오게 됩니다. 열 번째는 게리온이 가지고 있는 소를 뺏아오는 것입니다.
게리온이라는 괴물은 몸통이 하나에 3개의 상반신과 하반신을 가진 거인이었습니다. 이런 게리온은
매우 흉악한 오르토스를 키우고 있었으며 헤라클레스와 맞닥뜨리게 되었지만 헤라클레스가 가지고 있던
몽둥이로 오르토스를 때려죽이고 소를 빼앗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이렇게 열 가지의 업적을 모두 완료했으나 에우리스테오스는 히드라의 퇴치와 마구간 청소의 업적은
무효로 하고 두 가지의 과제를 더 내주게 됩니다.
열한 번째는 헤스페리데스에 있는 황금 사과를 따오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황금사과는 대지의 신 가이아가
제우스가 결혼하는걸 축하하는 의미에서 준 선물로 100개의 머리를 가진 용이 지키고 있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업적을 위해 헤스페리데스로 가는 중에 바위에 꼼작 없이 묶여있던 현자 프로메테우스를
도와주게 되고 프로메테우스의 조언을 따라 하늘을 받치고 있는 거인 아틀라스의 도움을 받아서
황금사과의 업적도 달성할 수 있게 됩니다. 마지막 열 두 번째는 지옥의 문지기로 유명한
머리가 3개 달린 케르베로스를 데리고 오는 것이었습니다. 헤르메스의 도움을 받아 지옥의 구멍으로
내려간 헤라클레스는 하데스를 만나게 되고 그에게 케르베로스를 빌려달라 부탁합니다.
이에 하데스는 케르베로스를 맨손으로 항복시키면 빌려주겠다 하고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긴 싸움끝에 헤라클레스는 케르베로스는 항복을 하게 되고 에우리스테오스에게 데려가 마지막 업적을
완료하게 됩니다.
훗날 헤라클레스가 죽게되자 신들은 그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여 신의 일원이 되게 하였고
하늘로 올려보내어 별자리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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